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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1억 대' 삼성 인도 공장 '셧다운'…현대차·LG전자도 줄줄이

2020-03-24 0 Dailymotion

【 앵커멘트 】
코로나19가 급속히 퍼지는 인도에 '지역 봉쇄령'이 내려지면서 현지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이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연간 1억 대 넘게 생산할 수 있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공장은 물론 현대차와 LG전자의 생산 시설도 일제히 멈춰 섰습니다.
서영수 기자입니다.


【 기자 】
인구가 13억 5천만 명에 이르는 인도의 수도 뉴델리 거리, 오가는 사람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눈에 띄게 한산합니다.

「 최근 인도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인도 정부가 이달 말까지 주요 도시에 대해 '지역 봉쇄령'을 내린 겁니다.」

대중교통 운행 중단과 외출 제한은 물론 각종 사업장도 모두 문을 닫아야 합니다.

「당장 뉴델리 인근 노이다에 위치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공장과 남부 첸나이의 생활가전 공장이 가동 중단에 들어갔습니다. 」

특히 노이다 공장은 연간 1억 2천만 대 생산이 가능한 세계 최대 규모의 스마트폰 공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