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유럽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고, 해외에서 유입된 확진자도 늘어나고 있죠.
정부는 오늘부터 유럽발 항공기 승객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인천공항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기종 기자, 오늘 유럽에서 입국한 승객들은 몇 명이나 되나요?
【 기자 】
네, 오늘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유럽발 항공기 탑승객은 1,300여 명입니다.
독일과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에서 4편의 항공기가 도착했는데요.
승객들은 발열 등 증상이 있는지 먼저 검사받고, 유증상자는 일단 공항 내 의료지원센터와 공항 근처 경정훈련원 등에 격리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유증상자 숫자 등은 집계 중이라며, 내일 아침 발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증상이 없는 승객들도 전원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야 하는데요.
승객들은 미리 준비된 버스에 나눠 타고 SK 무의 연수원, 천안 국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