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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를 살려라!...日, 식비·여행비 지원 검토 / YTN

2020-03-22 11 Dailymotion

여행비·외식비 지원 방식…쿠폰 발행·포인트 환원 등 검토
외식비·여행비 지원…소비 살려 경기 하강 방지 목적
야마나카 교수, "코로나19와의 싸움은 긴 마라톤"
야마나카 교수, "과학적 근거 있는 정보 전달로 기여할 것"


코로나19가 세계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미치면서 각국이 경기 활성화 대책에 고심하고 있는데요.

일본 정부가 침체된 소비를 살리기 위해 국민에게 식비와 여행비 일부를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현지 연결합니다. 도쿄 이경아 특파원!

일본 정부가 검토하고 있는 지원대책, 구체적으로 어떻게 한다는 겁니까?

[기자]
일본 국민들이 여행을 하거나 외식을 할 때 내는 돈의 일부를 정부가 대신 부담하겠다는 겁니다.

예를 들어 만 원짜리 식사를 할 경우 정부가 20%를 지원한다고 하면 개인이 8천 원을 내고, 나라가 2천 원을 내는 방식입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정부가 계산할 때 쓸 수 있는 쿠폰을 국민에게 나눠주거나, 또는 결제 금액 일부를 나중에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로 돌려주는 방법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신문은 정부가 이런 방안을 검토하게 된 배경으로 코로나19 확산으로 타격이 특히 심각한 관광업, 그리고 음식업계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는데요.

이를 위한 예산은 약 1조 엔, 우리 돈으로 11조 3천 억원 규모까지 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달 일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8%나 급감했다는 일본 관광청의 조사 결과도 지난 주 나왔습니다.

코로나19로 이동 제한, 휴교, 각종 행사 취소 등이 이어지면서 소비가 크게 위축된 상황인데요.

이 문제를 풀지 않으면 경기 하강을 피하기 어렵다는 위기 의식이 일본 정부 내에서 나오고 있기 때문에 이런 대책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일본 정부는 국민들에 대한 현금 지원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금액은 지난 2009년 세계금융위기 당시 지원했던 12,000엔보다 많은 수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여당 내에서는 국민 한 명당 최고 10만 엔, 우리 돈으로 약 113만 원을 현금으로 줘서 쓰도록 하자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관련 경제 대책을 총정리해 다음 달 내놓을 예정입니다.


지난 2012년 노벨 의학상을 받은 일본 교수가 코로나19와의 싸움이 길어질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003221509056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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