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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예상 입국자 6천여 명...전원 '특별검역' 실시 / YTN

2020-03-19 8 Dailymotion

인천국제공항 입국장 ’한산’…오늘 입국자 6,329명
코로나19 사태로 지난해보다 인천공항 이용객 85%↓
오늘부터 공항 입국자 전원 ’특별입국절차’ 적용


오늘부터 인천국제공항으로 들어오는 모든 입국자는 특별입국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오늘 하루 들어올 입국자 수는 6천여 명으로 예상되는데,

내국인이든 외국인이든 모두 1 대 1로 발열 검사를 받고 특별검역신고서도 제출해야 합니다.

인천공항에 YTN 중계차가 나가 있습니다. 신준명 기자!

모든 입국자들이 특별입국절차를 밟게 됐는데, 현재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제가 나와 있는 입국장은 평소와 달리 무척 한산한 모습입니다.

오늘 하루 입국자 수는 6천 3백여 명으로, 출국자를 합해도 만1천여 명 수준입니다.

지난 1일부터 16일까지 인천공항 이용객은 43만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99만여 명보다 85% 줄었습니다.

오늘 새벽 0시부터 특별입국절차 대상이 확대되긴 했지만, 이렇게 이용객이 크게 줄어 적용대상도 많은 편은 아닙니다.

입국 절차에서 혼란은 발생하지 않고 있는데, 특별입국절차를 받은 시민의 말을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박주만 / 부산시 개금동 : 전체적으로 검사하는데 10분 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 일하시는 분들이 되게 고생하시는 모습을 많이 봤고, 시민들도 많이 도와주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봤습니다.]

입국 비행편은 오늘 하루 동안 모두 67편인데, 오후 1시 30분을 기준으로 30편이 들어왔습니다.

출국 비행편까지 더하면 133편인데, 지난해 3월 천1백여 편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10분의 1수준입니다.

인천공항은 아직 특별입국절차에서 혼란이 발생하지는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방역당국은 혹시 모를 입국 혼란에 대비해 검역 인력 80여 명을 추가 투입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럼 입국자들은 지금 어떤 검역 절차를 밟고 있는 건가요?

[기자]
제가 들고 있는 문서는 건강상태질문서와 특별검역신고서인데요,

오늘 0시부터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들어오는 모든 입국자들은 이 서류를 상세히 적어 제출해야 합니다.

이와 함께 발열 검사를 받고 의심 증상이 있으면 선별진료소로 이동해 검체 채취를 받습니다.

증상 정도에 따라 경증과 중증으로 나눠 경증 입국자의 경우 검체 채취실에서 검사를 받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최대 10시간 대기하게 됩니다.

중증의 경우 검역...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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