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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쓰고' 프로야구 철통 보안 속 훈련 시작

2020-03-12 1 Dailymotion

【 앵커멘트 】
코로나19 영향으로 시범경기 취소에 이어 정규시즌 개막 연기 사태까지 맞은 프로야구가 조심스럽게 국내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행여 선수들이 감염에 노출될까 철통 같은 보안을 유지했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 기자 】
구단 차량을 이용해 잠실야구장으로 출근한 두산 선수들.

전원 마스크를 한 상태에서 꼼꼼하게 체온 검사를 하고 입장합니다.

일반인의 접근은 차단된 채 취재진도 예외 없이 검사대를 통과했습니다.

스프링캠프에서 돌아오자마자 정규시즌 개막 연기라는 암울한 소식을 들었지만, 손 놓고 있을 수만은 없는 일.

두산은 선수들의 접촉 범위를 최소화한 가운데 조심스럽게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구단 직원들은 물론 일부 선수들도 마스크를 낀 채 훈련에 임했습니다.

▶ 인터뷰 : 정상호 / 두산 포수
- "마스크 쓰고 할 때가 숨 쉴 때 훨씬 불편하죠. 혹시 몰라서 전 국민이 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