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베이징 �" /> 中 베이징 �"/>
¡Sorpréndeme!

중국 "역유입 차단 벽은 높이고, 해외 지원은 늘리고" / YTN

2020-03-11 2 Dailymotion

中 베이징 공항, 버스로 단체 귀가…韓·日 등 입국자 대상
中 베이징 공항, 세계 모든 입국자 자가 격리 14일 적용
중국, 해외 역유입 환자 차단 ’특단’ 조치 잇따라 실시


중국은 자국의 상황이 안정되면서 해외에서 유입되는 환자를 차단하기 위한 조치를 게속 강화하고 있습니다.

수도 베이징은 전 세계 모든 입국자를 14일 동안 자가 격리하는 특단의 조치에 나섰습니다.

베이징에서 강성웅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베이징에 도착한 한국인 승객들이 공항 근처의 임시 버스터미널에 따로 모였습니다.

최종 목적지에 가려면 이곳에서 발열 검사를 또 받고 거주지역별로 단체로 이동해야 합니다.

중국이 해외 유입 환자를 막기 위해 2중, 3중의 벽을 만든 겁니다.

베이징은 아예 입국자들 전원을 14일 동안 자가 격리하기로 했습니다.

단기로 출장을 온 경우는 핵산 검사를 통해 음성 판정이 나오기 전까지 지정 시설에 격리됩니다.

한국과 일본 등에 적용되던 조치가 세계 모든 나라로 확대된 겁니다.

최근 해외 역유입 확진자가 하루 10명으로 늘어나자 검역의 벽을 더 높이고 있습니다.

대신 해외 발병국에 대한 지원은 더 확대하고 있습니다.

유럽에서 상황이 가장 심각한 이탈리아에 전염병 전문가 7명을 긴급 파견했습니다.

이탈리아가 중국의 코로나19 퇴치 경험을 배우고 있다며 적극 지원을 요청한 데 따른 겁니다.

[겅솽 / 중국 외교부 대변인 : 의료진이 필요한 국가에 전문가들을 파견하고, 의료용품 등 방역물자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중동에서는 전통적 우호 관계인 이란은 물론 이라크에도 의료진을 파견했습니다.

아프리카에 이어 피지와 키리바시 등 태평양 섬나라들에까지 전방위로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중국이 해외 지원을 늘릴 수 있는 것은, 자국 내 확진자가 줄어들면서, 마스크와 보호복, 진단키트 같은 의료용품의 사정이 점점 좋아질 것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베이징에서 YTN 강성웅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00311222610306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