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코로나19 경제 충격에 "극적 조치 추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제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급여세 인하 등 몇몇 조치를 의회와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 9일 오후 백악관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태스크포스의 언론 브리핑에 이례적으로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고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구체적인 조치로 시간제 노동자 급여세 인하, 항공, 호텔, 크루즈 등 관련 산업에 대한 지원책 등을 언급했습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뉴욕 증시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폭락을 기록하는 등 시장이 극도로 불안한 양상을 보이자 정부가 대책을 제시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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