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경재 앵커, 최영주 앵커
■ 출연 : 류재복 / 해설위원, 김정기 / 고려대 약학대학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하루 사이 367명이 증가해서 총 7134명으로 늘었습니다. 사망자도 6명이 증가해 50명이 됐는데요. 증가 추세는 둔화됐지만 대구 경북 외 전국적으로 확진자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류재복 해설위원과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세요. 조금 전 확진자 수가 발표됐는데요. 국내 확진자가 누적 7134명이 됐습니다.
[류재복]
그렇습니다. 이 숫자는 오늘 0시 기준입니다. 0시 기준이고요. 7000명을 넘었는데 증가한 인원을 보면 어제 하루가 367명이고요. 하루에 두 번 발표하는데 0시 기준과 오후 4시 기준이 있습니다. 어제 오후 4시부터 기준으로 잡으면 93명입니다. 그러니까 확진자가 100명 아래로 떨어진 게 참 오랜만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좀 둔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 여전히 대구경북 지역의 경우 확진자 수가 전체의 90%에 달하지 않습니까?
[류재복]
오히려 그 비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대구 신천지 교인에 대한 조사뿐만 아니라 이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해서 소규모 클러스트, 그러니까 규모는 작지만 집단감염 사태가 계속 일어나면서 계산을 해 보니까 대구경북만 6459명이니까요, 전체 91%, 매일매일 조금씩 비율이 높아지는 그런 모습입니다.
그렇군요. 대구에서 국내 처음으로 아파트 코호트 격리가 들어갔다는 소식이 들어왔는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된 일입니까?
[류재복]
대구에 한마음아파트라고요. 독신여성을 위한 임대아파트입니다.
35세 미만이라고 나오던데.
[류재복]
그렇습니다. 35세 이하 미혼여성만 입주할 수 있는 곳인데요. 1985년에 완공된 약간 낡았지만 보증금이 한 20만 원이고 월세가 2만 원에서 5만 원 정도 하니까.
좋은 조건이죠.
[류재복]
상당히 좋은 조건인데, 여기서 환자가 46명이 무더기로 나왔습니다. 그런데 이 46명이 모두 신천지 교인입니다. 그래서 그 전체 입주민이 142명인데 전체 입주민을 조사해 보니까 94명이 교인입니다, 60%가. 그래서 상당히 비상이 걸렸죠. 그래서 아파트 전체를 코호트라는 건 동일한 사람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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