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늘(1일) 전국 약국과 하나로마트 등을 통해 공적 마스크 203만 개가 공급됐습니다.
물량이 부족한데 마스크를 사려는 사람들이 몰리며 경찰까지 출동하는 등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민지숙 기자입니다.
【 기자 】
번호표를 손에 쥔 시민들이 차례대로 마스크를 구입합니다.
하나로마트와 약국 등을 통해 오늘 하루 203만 장의 물량이 시중에 풀렸습니다.
오후 2시부터 판매한다고 공지했지만 새벽부터 사람이 몰려 소동이 일었습니다.
▶ 인터뷰 : 마스크 판매 직원
- "너무 많이 몰리셔서 폭동이 일어났거든요. 오픈하기 전부터 한 5백 명. 그것 때문에 경찰이 (출동)"
한꺼번에 수 천 명이 몰리자 번호표를 나눠주는 방식도 한계가 있었습니다.
▶ 스탠딩 : 민지숙 / 기자
- "새벽부터 나와 번호표를 받은 시민도 이렇게 긴 줄을 다시 한 번 기다려야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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