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rpréndeme!

서울시 신천지 조사 공무원, 감염에 그대로 노출

2020-02-26 2 Dailymotion

【 앵커멘트 】
서울시는 제보 등을 통해 신천지 의심 시설을 찾아내고 있습니다.
꼭 필요한 일이긴 한데, 해당 업무를 맡은 공무원들은 감염 위기에 그대로 노출돼 있습니다.
이현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서울시 직원 게시판에 올라온 글입니다.

직원들을 보내 신천지예수교 시설을 점검하게 했는데, 방역복조차 안 줬다는 내용입니다.

공무원들에게 신천지 시설로 의심되는 66곳을 현장 조사하라고 했놓고, 담당 공무원들을 감염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시켰다고 주장합니다.

공감하는 댓글들도 이어졌습니다.

공무원이 할 일이지만 최소한의 방호구는 줬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고, 형식적인 조사일 뿐이라며 불만을 토로하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 인터뷰(☎) : 서울시 관계자
- "의심시설들은 그런 게 좀 어려움이 있긴 합니다. (방진복 등이) 일단은 구비가 안 되어 있죠."

신천지 시설을 파악하는 과정에서 공무원들의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