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꽉 찬 음압병실...일반 병실에도 환자 수용 / YTN

2020-02-21 1 Dailymotion

청도 코로나19 확진 환자, 병상 없어 부산으로 이송
대구, 병원 2곳 비워 병상 확보…코로나19 환자만 수용


대구와 경북 지역에서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면서 병상 확보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당장 경북 청도 확진 환자는 음압 병실을 못 구해 부산으로 옮겨졌고 대구에서는 일반 병실에서도 환자를 수용하기로 했습니다.

이윤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북 청도 대남병원.

방역복을 입은 남성이 의료진과 함께 걸어 나와 구급차에 오릅니다.

병원을 떠나는 남성은 코로나19 확진 환자입니다.

구급차의 목적지는 부산대병원.

경상북도나 가까운 대구에서 더는 음압 격리 병상을 구하지 못해 부산으로 옮겨진 겁니다.

[이철우 / 경상북도지사 : 전국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길을 열어놨다 이렇게 생각하고, 오늘 아침에 부산 시장님이 전화 와서 우리 지역에 청도에 있는 한 분을 부산대 병원으로 이송하는 것으로….]

확진 환자가 120명이 넘은 대구 상황은 더 심각합니다.

병원 두 곳을 아예 비워 코로나 환자만 수용하기로 했습니다.

기존 입원 환자를 다른 병원으로 옮겼고, 방역 작업을 마치면 자가격리 중인 확진 환자부터 입원시킬 방침입니다.

[김재동 / 대구시 보건복지국장 : 대구의료원이나 대신동 동산병원에 입원 중인 일반 환자들을 다른 곳으로 이전하고 그 공간에 코로나 19 환자들을 집중적으로 입원시키도록….]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초비상에 걸린 대구와 경북.

대구시는 좀 더 많은 환자를 수용하기 위해 음압 시설이 없는 일반 병실과 다인실도 활용할 계획입니다.

YTN 이윤재[[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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