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1차와 2차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제주 해군 병사의 자세한 동선이 공개됐습니다.
군인 22살 A 씨는 지난 18일 밤 8시 20분 마스크를 착용하고 대구에서 출발한 비행기를 타고 제주에 도착했습니다.
택시를 타고 부대 앞에 내린 뒤 근처 편의점을 이용하고 부대로 복귀한 다음 날인 19일 기침 등 증상이 발생했습니다.
어제(20일) 오전 한라병원 선별진료소에서 1차 검사를 받고 약 처방 받은 뒤 부대로 복귀했다가 저녁에 제주대 병원으로 이송돼 음압 격리 병상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A 씨가 탔던 비행기 탑승객 명단을 확인하고 있고 택시기사는 자가격리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편의점은 휴업과 소독을 하고 직원은 자가격리 조치했습니다.
고재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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