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프로야구 최다 우승팀인 KIA가 지난해엔 7위로 추락하며 자존심을 구겼는데요.
올 시즌 메이저리그 최고 타자였던 맷 윌리엄스 감독과 함께 명가재건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미국 플로리다에서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타격하는 선수보다 지켜보는 감독의 몸이 더 큽니다.
캐치볼 실력은 투수 못지않습니다.
메이저리그 홈런왕 출신의 맷 윌리엄스 KIA 감독.
선수들과 적극적으로 스킨십하고, 타격 자세를 직접 잡아주기도 했습니다.
"팔꿈치가 몸에 붙어 있어야 해."
"최고, 최고."
윌리엄스 감독은 직접 배팅볼까지 던져주며 가장 마지막까지 훈련장을 지켰습니다.
▶ 인터뷰 : 윌리엄스 / KIA 감독
- "더 과감하고 실책을 줄이는 야구를 하는 게 목표입니다. 그런 야구를 하면 더 이기는 경기를 할 수 있고 그러면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도 커질 겁니다."
윌리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