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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프로포폴' 투약 의혹...SNS 대화 내용 보니? / YTN

2020-02-14 23 Dailymotion

■ 진행 : 이재윤 앵커, 이승민 앵커
■ 출연 :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손정혜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수면마취제인 프로포폴 주사를 상습적으로 맞았다라는 의혹이 제기돼서 지금 검찰이 수사에 나선 상황인 거죠?

[이웅혁]
수사가 시작된 계기가 해당 병원의 간호조무사로 일했던 분의 남자친구가 공익제보의 형태로 국민권익위원회에 제보가 이루어졌고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검찰로 이 사건을 이첩한 내용입니다. 그러니까 증거가 될 수 있는 내용 자체는 이른바 이 부회장과 간호조무사가 상습 프로포폴 투약과 관련된 여러 가지 나눈 이야기들 그리고 이것이 8회 이상 지속됐다고 하는 정황적 증거들로 일단 검찰 수사가 강력부에 배당이 되었습니다마는 삼성 입장에서는 이것은 전혀 사실무근이고 악의적인 보도다. 다만 일정한 이유 때문에 정상적인 진료 목적에서 투약을 한 사실은 있지만 이것은 불법투약과는 전혀 거리가 먼 얘기다, 이런 입장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프로포폴과 관련한 사건들이 가끔씩 언론에 나오게 되는데요. 주로 연예인들과 관련해서 많이 소식을 들었어요. 그런데 과연 이 프로포폴이 뭐냐. 좀 더 자세하게 설명을 해 주세요.

[이웅혁]
일단 수면마취유도제다, 이렇게 평가할 수 있는데요. 효능으로는 이걸 투약하고 나면 그야말로 잠을 푹 잔 것처럼 깔끔한 느낌이 들기 때문에 이것을 지속하게 되면 여기에 이른바 중독되는, 또 이것이 과다하게 되면 부작용도 생기게 되고요. 극단적인 상황까지 이르게 되기 때문에 2011년도에 이것을 향정신성 의약품의 품목에 포함되었습니다. 결국 쉽게 얘기하면.


마약이라는 얘기네요.

[이웅혁]
그렇죠. 의료목적으로 사용하지 않게 되면 결국은 마약이다, 이렇게 얘기할 수 있고요. 최근 몇 년 동안 여러 연예인들이 이것을 복용하다 보니까 여러 가지 사건사고들이 많이 발생했었습니다, 부가적으로. 이 프로포폴을 따로 마련하기 위해서 이를테면 해당병원에서 정량을 사용하는 척하지만 반 정도 사용하거나 그러면 남은 것을 다 모아서 불법으로 또 투약한다든가 이런 2차, 3차적인 범죄도 있었는데요. 요약하게 되면 이것은 상습성과 중독 증상을 야기시킬 수 있는 마약이다 이렇게 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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