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미래한국당 당명은 허용했지만, 국민당은 사용할 수 없다고 결정했습니다.
안철수 신당에 이어 국민당까지 사용할 수 없게 되자 안철수 전 의원 측은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이동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자유한국당의 위성 정당인 미래한국당의 창당을 승인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그동안 미래한국당 시·도 사무실이 한국당과 동일하고, 일부 사무소는 외딴 창고란 점을 들어 반대했습니다.
▶ 인터뷰 : 이인영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종이정당, 창고정당, 위장정당, 그래서 가짜정당입니다."
하지만, 선관위는 같은 건물을 사용하더라도 층이 다르다며, 정당으로서 요건을 갖췄다고 평가했습니다.
자유한국당 측이 최소 10석 이상의 비례의석을 가져갈 것이란 전망이 나오며 민주당의 고심은 깊어졌습니다.
선관위는 또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의원이 추진한 국민당에 대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