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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마카오발 승객까지 검역 강화…입국장 '북새통'

2020-02-13 0 Dailymotion

【 앵커멘트 】
코로나19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어제(12일)부터 홍콩과 마카오에서 들어오는 승객들의 대한 검역도 강화됐죠.
'자가진단' 앱 설치와 본인 확인 등의 절차가 강화되면서 입국장은 다소 혼란스러워졌지만, 승객들은 필요한 조치라는 반응입니다.
이병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방역복을 입은 검역 담당자들이 인천공항으로 들어오는 승객들의 출발지를 확인합니다.

기존 중국발 항공기에 이어 홍콩과 마카오도 '오염지역'으로 분류되면서, 해당 지역에서 온 승객들은 별도의 전용 입국장으로 인솔됩니다.

이곳에서 건강상태 질문서 등 서류를 작성하고 확인을 거치다 보면 금세 줄이 길어집니다.

▶ 인터뷰 : 검역 담당자
- "아버님 자가진단 하셔야 하는데, 오늘 열나세요? 안 나고. 기침은?"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없다는 게 확인되면 이후 스마트폰에 '자가진단'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14일간 건강상태를 보고하라는 안내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