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당 창당준비위원장이 총선을 앞두고 사법 개혁 공약으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탄핵 추진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기소권 폐지 등을 내걸었습니다.
안 위원장은 오늘(11일) 기자회견을 열고 사법정의의 핵심은 탈정치화와 수사·소추 기관 사이 견제와 균형이라며 이같이 밝히고, 7대 사법정의 실천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이 가운데 특히 공수처장의 임명 절차를 전면 재검토해 대통령의 영향에서 벗어나게 하고 기소권도 폐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고, 다른 야당과 힘을 합쳐 검찰 인사로 수사를 방해했다는 의혹을 받는 추 장관의 탄핵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송재인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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