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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대적인 선수보강' 전북·울산, 아시아 정상 탈환 시동 / YTN

2020-02-10 524 Dailymotion

지난 시즌 '역대급' 우승 경쟁을 펼친 K리그 전북과 울산이 오늘(11일)과 내일(12일) 나란히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 출격합니다.

두 팀 모두 비시즌 대대적인 전력보강을 마쳐, 아시아 정상 탈환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양시창 기자입니다.

[기자]
유럽에 훈련 캠프를 차린 전북 선수들이 활기찬 모습으로 훈련에 임합니다.

지난 시즌 '역대급' 우승 경쟁을 펼치며, 리그 3연패를 달성한 만큼 이제 목표는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정상 탈환입니다.

이미 국가대표에 버금가는 선수 구성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지난겨울 대대적인 영입을 펼치며 우승 야망을 드러냈습니다.

지난 시즌 MVP 김보경을 영입하고, 임대 선수 홍정호를 완전 이적으로 눌러 앉혔을 뿐만 아니라 일본의 다카히로와 브라질 출신 엔리케, 남아공의 벨트비크까지 영입을 마쳤습니다.

23세 이하 대표팀에서 눈도장을 찍은 조규성까지 품으며 공격진도 더 무게감이 생겼습니다.

[모라이스 / 전북 현대 감독 : 좋은 선수들이 있어야 좋은 경기력이 나온다고 생각하고 올해도 작년보다 더 좋은 경기력과 결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합니다.]

지난 시즌 아깝게 준우승에 머무른 울산도 리그와 아시아챔피언스리그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각오입니다.

국가대표 골키퍼 조현우를 데려왔고, J리그에서 뛰던 중앙 수비수 정승현을 2년 만에 다시 데려왔습니다.

또 최고 테크니션으로 꼽히는 윤빛가람과 23세 이하 챔피언십에서 대회 MVP에 오른 원두재까지 수혈하며 김보경의 공백을 최소화했습니다.

[김도훈 / 울산 현대 감독 : (나간 선수들의) 빈자리가 크겠지만 들어온 선수들이 잘 메워주리라 믿고 있습니다.]

K리그를 대표하는 두 팀의 알찬 전력보강에 팬들의 시선은 벌써 챔피언스리그로 향해 있습니다.

울산은 국가대표 나상호가 뛰는 J리그 도쿄와, 전북 요코하마와 각각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릅니다.

YTN 양시창[[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sn/0107_202002110522375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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