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국내선 여객기가 현지 시각 9일 랜딩기어, 착륙 바퀴 고장으로 우랄산맥 서북부 코미공화국의 공항에 경착륙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여객기는 랜딩기어가 완전히 펴지지 않은 상태에서 동체로 활주로에 내렸으나 탑승자가 다치지 않았다고 타스 통신 등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이날 모스크바 브누코보 국제공항을 떠나 코미공화국 우스민스크 공항까지 운항한 유테이르(UTair) 항공사 소속 보잉 여객기는 랜딩기어가 제대로 펴지지 않는 고장을 일으켰습니다.
동체 착륙을 결정한 기장은 공항 인근 상공을 선회 비행하며 남은 연료를 소진한 뒤 활주로에 내렸습니다.
여객기에는 승객 94명과 승무원 6명 등 100명이 타고 있었지만 경착륙 과정에서 다행히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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