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이번 달 안에 관광업계 지원 대책을 만들어 시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오늘 경북 경주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와 관련해 관광업계와 현장간담회를 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이번 사태로 피해가 우려되는 관광업계에 관광기금 특별융자를 새로 지원하고 긴급경영안정자금을 확대하는 등의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관광 분야를 포함해 소비와 수출 등 여러 지표가 어떤 영향을 받고 있는지 24시간 점검하고 있다면서 피해를 최소화하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업종별 지원 대책도 만들어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홍 부총리는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지만, 인명 피해 없이 사태를 최대한 조기 종식하는 것이 관광업을 포함한 경기 개선 흐름을 잘 뒷받침하는 최선의 첩경이라면서 총력을 기울여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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