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전 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환자 1명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이로써 국내 확진 환자는 총 16명이 됐습니다.
취재기자 전화로 연결합니다. 김승재 기자!
어제 추가 환자가 없어서 다행이다 싶었는데 오늘 추가 환자가 1명 확인됐군요?
[기자]
추가 환자 1명은 42세 한국인 여성입니다.
추가 환자는 태국 여행 후 지난달 19일 입국했습니다.
지난달 25일 저녁부터 오한 등 증상이 있어 지난 2일까지 치료받았지만, 증상이 호전되지 않아 어제 전남대학교 병원으로 옮겨져 격리됐고, 오늘 오전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16번 환자는 지금까지 나온 확진자 가운데 가장 긴 15일 동안 일상생활을 했습니다.
이로써 확진 환자는 총 16명이 됐습니다.
기존 환자 15명의 건강 상태는 안정적입니다.
확진 환자들과 접촉한 이들은 9백여 명인데요
이들은 모두 강화된 조치에 따라 오늘부터 14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자가격리 접촉자 관리는 해당 보건소와 지자체에서 1:1로 실시합니다.
2번 환자가 이번 주 안에 퇴원이 가능할 정도로 건강 상태가 많이 양호하다죠?
[기자]
2번 환자는 현재 국립중앙의료원에서 격리 상태로 치료를 받고 있는데요.
의료원 측은 2번 환자가 의학적으로 이미 완치됐고, 이번 주 안에 퇴원할 수 있는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2번 환자는 실시간 PCR 즉, 유전자증폭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24시간 간격으로 2번 시행한 PCR 검사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되면 의료진 판단하에 퇴원할 수 있습니다.
2번 환자에게는 HIV, 즉 에이즈 치료제가 사용됐습니다.
당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정보가 아직 부족한 만큼 완쾌한 환자에 대한 퇴원 기준도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정한다는 방침입니다.
2번 환자는 중국 우한에서 근무하다 지난달 22일 입국한 한국인 남성입니다.
입국 때 검역 과정에서 능동감시 대상자로 분류돼 보건당국의 모니터링을 받다가 지난달 24일 확진됐습니다.
지금까지 행정정책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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