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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 진천 도착...주민들 "물리적으로 막지 않겠다" / YTN

2020-01-31 11 Dailymotion

주민 "이해 못 하지만, 물리적으로 막을 생각 없어"
"진천서 173명 임시 격리"…오늘 150명 이동 예정
외출과 면회 금지, 외부인과의 노출 제한


중국 우한 교민의 임시 보호 시설이 충남 아산과 충북 진천에 마련돼 있습니다.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현장 분위기 들어보겠습니다. 이성우 기자!

이제 교민들이 버스를 타고 진천 임시 보호 시설로 이동할 건데 그곳 분위기 어떤가요?

[기자]
교민들이 늦어도 오후에는 이곳에 도착한다는 소식에 긴장감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건물이 교민들이 머무르게 될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입니다.

경찰이 인력과 차량으로 출입구 등을 통제하고 있는데요.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주요 지점마다 인력을 재배치하고 있습니다.

현재 주민 백여 명이 현장에 나와 있는 상황입니다.

주민들끼리 이야기하며 의견 등을 나누고 있는데요.

어제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과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현장을 방문했지만, 주민들을 설득하지는 못했습니다.

여전히 주민들도 아직도 주거 밀집지역에 임시 보호 시설을 지정한 것을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주민들이 불안해하는 몇 가지 사항과 방역 등을 지켜준다면 집회를 열거나 교민 입장을 저지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해 경찰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않습니다.


그러면 도착한 교민들 가운데 진천으로는 얼마나 가는 건가요?

[기자]
네, 오늘 도착한 교민들 가운데 백 명은 이곳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으로 이동합니다.

이곳에서 2주 동안 격리 생활을 하게 되는데요.

정부는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에 교민 173명이 임시 보호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우선 오늘 교민 150명이 진천으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교민들 연고지를 먼저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에 도착한 교민들은 외출과 면회는 금지되고 식사도 도시락으로 하는 등 외부인과의 노출은 제한됩니다.

방 밖으로 나오려면 미리 허가를 받은 뒤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감염 후 최대 14일 이내에 발병하는 만큼, 2주간의 격리 생활 동안 특별한 증상이 없으면, 보건 교육을 받고 귀가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 앞에서 YTN...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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