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폐렴'으로 알려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우려가 커지면서, 지자체도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시는 지하철 방역을 대폭 강화했는데, 박원순 시장은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악수를 자제해달라는 당부까지 했습니다.
보도에 구수본 기자입니다.
[기자]
하루 평균 750만 명이 이용하는 서울 지하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우려가 번지며 승객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윤양주 / 서울 공덕동 : 지하철에 같이 타지 말라는 법도 없고, 그렇다 보니까 걱정이 많이 되죠.]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지하철 시설물에 대한 방역이 강화됐습니다.
[전철수 / 서울 광화문역장 : 방역 소독을 2배로 늘려서 게이트, 에스컬레이터, 엘리베이터 방역 소독을 1일 2회로 늘렸습니다.]
화장실, 수유실부터 일회용 교통카드, 열차 내부 등 손길이 닿을 수 있는 모든 곳이 소독 대상입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3차 대책회의에서 강력한 검역 체계 확립과 함께 투명한 정보 공개를 지시했습니다.
또 손을 맞잡는 악수를 자제할 것을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박원순 / 서울시장 : 악수 대신에 그냥 이렇게. 부시장님, 저랑 같이 한 번 해보실래요? 팔로, 손이 접촉되지 않게.]
세계보건기구, WHO 감염병 대응팀과 화상 회의를 열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이밖에 인천시가 지역 재난 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제주도가 비상체제에 돌입하는 등 지자체마다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YTN 구수본[[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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