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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집값이 너무 뛴 곳은 원상회복돼야 한다"는 대통령의 엄포가 통한 걸까요?
서울 강남권에서 직전 실거래가보다 4억 원을 낮춘 급매물이 나오는 등 일부 신축 아파트가 콧대를 낮추고 있습니다.
올해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의 집값이 7년 만에 하락할 것이란 전망도 나왔습니다.
정주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 서초구의 집값 상승세를 이끌던 반포동의 2천400세대 규모 아파트 단지입니다.
최근 전용면적 84제곱미터 아파트가「27억 원에 급매물로 나왔습니다.
지난해 10월 31억 원에 거래됐지만, 석 달 만에 4억 원이 떨어진 겁니다.」
「지난달 25억 5천만 원에 팔리며 역대 최고가 기록을 썼던 근처 신축 아파트 역시 한 달 만에 25억 원이 무너지며 콧대를 낮췄습니다.」
「서울 강남 4구의 주간 아파트값 상승률은 12·16 대책 발표 이후 계속 떨어지며 마이너스 전환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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