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이 선정한 '이 한 장의 사진'입니다.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에 참가한 한 선수가 간식으로 받은 바나나를 볼걸한테 까달라고 하고 있습니다. 볼걸이 난처해 하며 심판을 쳐다보자 심판이 내린 판결은, '네 손으로 까먹으라'였죠. 손가락에 감은 테이프 때문에 그랬다는데, 입으로도 잘 까죠. 바나나도 제 힘으로 못 까먹는 선수가 테니스 우승을 바란다? 소가 웃을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