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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서울에서 가장 낙후된 주거지인 영등포 쪽방촌 주민들에게 새집을 지어주는 사업이 추진됩니다.
50년간 방치됐던 쪽방촌을 정비는 동시에 도심 주택공급까지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린 건데, 모처럼 국토부와 서울시가 손을 맞잡았습니다.
정주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 영등포역 맞은편에서 내려다본 영등포 쪽방촌.
축구장 1개 반 크기로, 1970년대 집창촌과 여인숙이 들어서며 형성된 서울 도심의 대표적인 낙후 주거지입니다.
▶ 인터뷰 : 쪽방 주민
- "씻는 데가 좀 불편하고. 다리를 못 써 가지고 걷는 데 지장이 있는 사람이 (공용) 화장실을 가기가 불편한 거지."
▶ 스탠딩 : 정주영 / 기자
- "주민 360여 명이 사는 이곳 영등포 쪽방촌이 공공주택사업을 통해 50년 만에 완전히 새롭게 탈바꿈합니다."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LH·SH와 함께 재정비 사업을 추진하기로 한 겁니다.
쪽방 주민을 위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