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특정 시점에 남북이 북미보다 먼저 나갈 수도"
강경화 외교장관은 "특정 시점에 따라서는 북미가 먼저 나갈 수도 있고 또 남북이 먼저 나갈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강 장관은 현지 시간 14일 샌프란시스코에서 한미, 한미일, 한일 외교장관 회담을 연쇄적으로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습니다.
강 장관은 "그간 남북 간에 중한 합의들이 있었다"며 "제재 문제가 있다고 하면 예외인정을 받아서 할 수 있는 그런 사업들이 분명히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호르무즈 파병 문제와 관련해서는 "우리도 70%의 원유 수입을 그 지역에 의존하고 있는 만큼 한국도 큰 관심을 갖고 기여해야 하지 않느냐는 그러한 입장"이라면서 "이란과의 관계 등도 다 고려해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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