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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장 열흘 넘게 출근 못 해…경영공백 장기화 우려

2020-01-12 0 Dailymotion

【 앵커멘트 】
윤종원 기업은행장이 노조의 반대로 열흘 넘게 본사로 출근을 하지 못하면서 계열사 사장 인사 등 경영공백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기업은행 노조는 오늘 조합원들이 참여하는 대토론회를 열고 의견을 나눌 예정이어서 갈등 수습의 중대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송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입니다.

윤종원 행장을 반대하는 현수막과 집회와 관련한 물건들이 여기저기 널려 있습니다.

노조의 출근저지로 지난 3일부터 열흘 넘게 사무실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는 윤 행장은 인근 금융연수원에서 업무를 챙기고 있습니다.

윤 행장은 우선 만나서 대화부터 하자며 전문성과 경험, 이력으로 판단해달라고 호소했지만,

노조는 낙하산 인사에 대한 청와대의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이 없는 한 윤 행장과 대화하지 않겠다며 거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금융권에서는 정부가 53%의 지분을 갖는 국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