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월성 사용후핵연료 보관시설 7기 증설 의결
경북 경주시 월성 원자력발전소의 사용후핵연료 보관시설 '맥스터'가 증설됩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오늘(10일) 회의를 열고 맥스터 7기 추가 건설을 위한 '월성 1~4호기 운영변경허가안'을 표결로 의결했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애초 맥스터를 총 14기 구축할 예정이었지만, 경제성 때문에 7기만 우선 건설해 2010년부터 이용해왔습니다.
월성본부 내 맥스터 저장률은 지난해 9월 기준 93.1%로, 내년 11월이면 맥스터 7기는 모두 포화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원안위의 이번 결정으로 저장공간을 더 확보할 수 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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