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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인사청문회 2일 차…국정철학·정책 집중
정세균 "文, 대체로 잘하셔…더 잘하기 위해 내가 필요"
정세균 "의회주의는 합의 우선…정 안되면 다수결 작동"
정세균 "의원직 사퇴 생각 못 해…탈당하고 싶지 않아"
정세균, 화성 택지개발 연루설에 ’발끈’…"기가 막혀"
지금 국회에서는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이틀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정철학과 거취 문제는 물론, 택지개발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거듭 제기됐는데, 정 후보자는 기가 막힌다고 발끈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은지 기자!
청문회가 오후 2시부터 속개됐습니다. 어떤 쟁점들이 있었죠?
[기자]
어제보다는 한층 정돈된 질의 분위기인데, 특히 국정 철학에 대한 질문이 많았습니다.
정 후보자는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다 잘하고 있다고 말하긴 어렵지만 대체로 잘하고 계신다며, 더 잘하기 위해 본인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4+1 공조로 처리된 패스트트랙 사태에는 의회주의는 합의를 우선으로 하되, 정 안되면 다수결 원리를 작동시킬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의원직 사퇴는 생각하지 못했고, 탈당하고 싶지도 않다고 분명히 말했습니다.
어제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른 화성 동탄 택지개발 개입 의혹을 해명하면서는 발끈하기도 했습니다.
[김상훈 / 자유한국당 의원·청문특위 간사 : 동탄 택지 개발을 성공적으로 작업해 먹은 일당의 측근 무리들이 화성 드림 파크에 다시 또 작업하기 위해서 정 후보님을 현장으로 초청한 것이다….]
[정세균 / 국무총리 후보자 : 참 기가 막힙니다. 이렇게 귀한 시간을 여러 번…. 유감의 표시를 하려고 나왔는데, 그럴 마음이 싹 없어집니다.]
잠시 뒤 오후 4시부터는 증인과 참고인이 출석해 정 후보자의 채무 내역과 소득·지출 관계, 삼권분립 문제 등에 대해 말할 예정입니다.
민주당은 오늘 '적격 보고서'를 채택할 계획인데, 여당 핵심 관계자는 YTN 통화에서 총리 인준을 거부할 명분이 없다며 13일 본회의에서 인준할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아무래도 이낙연 국무총리가 공직자 사퇴 시한인 16일까지 물러나야 하는 만큼, 총리직은 공백 없이 가야 한다는 기류가 강합니다.
총선 시계도 빨라지는 것 같습니다. 한국당이 모처럼 인재영입을 발표했죠?
[기자]
박찬주 전 육군대장 영입 건으로 홍역을 치른 이후 두 달 만의 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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