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총리실은 '아델 압둘-마흐디' 이라크 총리가 최근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미군의 시아파 민병대 폭격에 대한 불만의 뜻을 직접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라크 총리실은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달 31일 트럼프 대통령이 이라크 총리에게 전화해 미국 대사관 공격에 대한 상황을 물었고, 압둘-마흐디 총리는 "최근 일어난 충격적 사건들 이후 공격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고 전했습니다.
압둘-마흐디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이틀 전 미 국방부 장관에게 시아파 민병대 공격이 초래할 심각한 결과를 명확히 설명했음에도 폭격이 실행됐다며 불만을 표시했다고 총리실은 밝혔습니다.
압둘-마흐디 총리는 이어 이라크 내 미 대사관과 미국인을 보호하는 의무는 계속 이행하겠다면서 이라크는 미국 등 서방 국가뿐 아니라 이란 등 이웃 국가와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고 하는 데 미국과 이란 사이 이견 탓에 상황이 악화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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