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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시 창고 화재..."4억 4천만원 피해" / YTN

2019-12-26 9 Dailymotion

기온이 떨어지면서 전국 곳곳에서 화재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경기도 남양주시에서는 창고 화재로 소방서 추산 4억 원이 넘는 재산피해가 났고, 경북 고령에서는 승용차 화재로 5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주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 공장 창고 화재…"4억 4천만 원 피해"

시뻘건 불길과 함께 검은 연기가 하늘로 치솟습니다.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읍의 한 공장 창고에서 불이 난 것은 어제 오후 4시 반쯤.

창고와 작업장으로 쓰이는 비닐하우스와 샌드위치 패널 건물 등이 불에 타는 바람에 3시간 반 만에 가까스로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4억 4천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 주차된 승용차 화재…5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어둠이 깔리기 시작했던 어제 오후 5시 10분쯤.

경북 고령군의 한 공터에 세워진 승용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긴급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30여 분만에 꺼졌지만, 불에 탄 차량 안에서 57살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망 경위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폐기물 처리업체 화재…40대 남성 2도 화상

비슷한 시각, 강원도 홍천군 북방면에서도 한 폐기물 처리 업체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긴급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40여 분만에 꺼졌지만, 43살 조 모씨가 얼굴 부위에 2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 경남 통영시 광도면 황리 50분 간 정전으로 730여 세대 불편

어제 오후 6시쯤엔 경남 통영시 광도면 황리 일대가 정전됐다가 50분 만에 복구됐습니다.

정전으로 주택 등 730여 세대가 한동안 불편을 겪었습니다.

한전 측은 주변에서 날아온 은박지가 전선을 덮치면서 전기 공급이 중단됐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김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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