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승민 앵커
■ 출연 : 최단비 / 변호사, 김성훈 /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제 조 전 장관 출석할 시간이 임박한 상황입니다.
10시 4분을 지나고 있는데 10시 30분부터 영장심사가 열리기 때문에 아마 조만간 법원에 출석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단 앞서 저희 취재기자들도 현장에서 전해 드리기는 했는데 오늘 포토라인에 서게 되지 않습니까?
그동안 검찰 조사를 받을 때는 비공개로 검찰청사로 들어갔는데 오늘은 법원 앞에 서게 된다는 말이죠. 이러면 특별한 입장을 밝힐까요? 아니면 그냥 바로 법원으로 들어갈까요?
[김성훈]
그냥 법원으로 들어가지 않을까 싶습니다마는 그건 사실 본인의 선택의 문제거든요.
어떤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혀서 여론이나 정치적으로 메시지를 던지고자 했다면 사실은 기존의 수사에서도 사실은 비공개 소환이 아니라 공개적으로 이야기를 계속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고요.
지금 또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만 다른 수사권에 대해서는 묵비권을 행사하다가 이번에 직권남용 관련해서는 적극적으로 해명한 부분이 있지 않았습니까?
단순하게 조국 전 장관의 개인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현 정부 자체의 신뢰성에 관련된 문제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입장이 바뀔 가능성도 없지는 않아 보입니다.
지금 저희가 현장 화면은 계속해서 보여드리고 있는데 지금 조 전 장관이 우산을 쓰고 출석을 하고 있습니다. 법원에 출석하는 모습 보고 계십니다.
주변에 지지자들 그리고 반대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이 모여서 소란스러운데요. 기자들이 질문을 하는데 들어보시죠. 조 전 장관, 기자들에게 짧게 소감을 밝히고 법원청사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얘기를 하기는 했습니다마는 지금 주변이 워낙에 소란스러워서 잘 안 들렸는데요. 한번 다시 들어보겠습니다.
주변이 워낙 소란스러워서 조 전 장관의 말이 명확하게 들리지 않았습니다마는 그나마 지금 좀 들린 내용이 수사를 견디고 견뎠다라는 얘기를 했고요.
그리고 영장 신청내용에 동의하지 못한다고 밝혔습니다. 다시 한 번 들어보시죠. 혹독한 시간을 보냈다. 그만큼 수사를 견디고 견뎠다라는 얘기를 했고요.
그리고 영장 신청내용에 동의하지 못한다. 그래서 법정에서 소상하게 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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