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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양당 대치·4+1 삐걱...패스트트랙 적신호 / YTN

2019-12-19 6 Dailymotion

거대 양당의 첨예한 대치에, 4+1 공조마저 자중지란에 빠지면서 국회가 꽉 막힌 형국입니다.

고립된 한국당은 또 장외 규탄대회를 열었는데, 당원들 국회 출입을 허락해달라며 유인태 사무총장에게 항의하기도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은지 기자!

규탄대회 첫날인 지난 월요일 국회가 사실상 봉쇄되면서 말들이 많은데, 한국당 집회 벌써 나흘째죠?

[기자]
네, 본회의장 입구인 로텐더홀에 나를 밟고 가라며 농성장을 마련한 한국당, 국회 안팎에서 벌써 나흘째 규탄대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금 이 시각, 한국당 의원·당원들은 2대 악법 날치기 반대를 주장하며 국회 앞으로 나가 장외 집회를 벌이고 있습니다.

비판 여론이 만만치 않고, 민주당과 정의당이 형사고발까지 했지만 개의치 않는 모습입니다.

규탄대회 직전에는, 한국당 원내부대표단이 유인태 국회 사무총장을 찾아가 국민의 국회 출입을 막지 말라고 항의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보수 유튜버의 취재활동을 막을 권리는 없다면서 출입증을 발급해 달라고 요구했고, 또 여당 의원실에 왔다고 하면 출입이 된다면서 반발하며 고성이 오가기도 했는데요.

유인태 사무총장은 정당행사는 관례적으로 묵인해 왔지만, 지난 월요일에도 한 시간 안에 마친다고 했다가 위험한 일이 벌어졌다고 받아쳤습니다.


국회 대치가 점점 심각해지는 상황이네요.

여기에 한국당을 뺀 정당 간의 이른바 '4+1 협의체'도 선거법을 놓고 삐걱거리고 있다고요?

[기자]
네, 마침표만 남은 분위기였는데, 어제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선거법 쟁점, 석패율제는 받을 수 없다는 반발 목소리가 나오면서 기류가 급변했습니다.

결국, 지지부진한 선거법 대신, 안건처리 순서를 바꾸자는 말까지 나왔는데,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선거법은 충분히 다시 토론하되, 원-포인트 본회의를 열어 국민이 원하는 것부터 먼저 처리하자고 말했습니다.

[이인영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국민을 중심에 두고 국민이 원하는 것부터 먼저 처리합시다. 민생 먼저, 검찰개혁 먼저 마무리 짓는 것도 열어놓고 검토해 주실 것을 요청합니다.]

석패율제는 못 받겠다, 급한 대로 민생법안과 공수처 설치 먼저 처리하자는 건데, 야 3당은 선거법 먼저 하기로 오래 전에 합의했다며 '발끈'했습니다.

바른미래당과 정의당, 민주평화당과 대안신당 모두 선거제 파투...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1912191617438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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