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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세인트루이스에서 메디컬테스트…계약 급물살?

2019-12-17 1 Dailymotion

김광현, 세인트루이스에서 메디컬테스트…계약 급물살?

[앵커]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김광현이 미국으로 향했습니다.

첫 행선지는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강자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인데요.

김광현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박지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빅리그에 재도전하는 김광현의 본격적인 행보가 시작됐습니다.

김광현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요청으로 메디컬 테스트를 받기 위해 미국에 도착했습니다.

세인트루이스와의 협상이 급물살을 타고 있음을 알게 하는 대목입니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강호, 세인트루이스는 2016년과 2017년, 오승환이 활약한 바 있어 국내 팬들에게도 친근한 구단입니다.

잭 플래허티, 다코타 허드슨 등 1, 2, 3선발은 탄탄하지만 4, 5선발은 무게감이 떨어져 선발로 뛰길 원하는 김광현에게는 매력적인 구단입니다.

"저한테 가장 기회를 많이 줄 수 있는 팀, 저도 기회를 많이 받고 싶기 때문에 팀에 상관하지 않고 연연하지 않고 제가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열심히 뛸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줄 수 있는 팀에 꼭 가고 싶어요."

관건은 김광현의 메디컬 테스트입니다.

김광현은 2016시즌을 마친 뒤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았고, 재활 후 복귀한 지난해는 구단의 관리 속에 136이닝만 소화했습니다.

하지만 올 시즌은 190이닝을 던져 17승 6패, 평균자책점 2.51의 성적을 올려, 전성기의 구위를 되찾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김광현 역시 메디컬 테스트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광현과 세인트루이스의 협상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김광현을 영입 후보군에 올려놓은 샌디에이고 등 타 구단 들도 바빠질 전망입니다.

김광현의 포스팅 마감 시한은 다음 달 6일까지입니다.

연합뉴스TV 박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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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