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유럽연합 EU 탈퇴, 이른바 브렉시트의 운명을 좌우할 조기 총선이 시작됐습니다.
이번 선거는 지난 2015년과 2017년에 이어 4년 내 세 번째 열리는 것으로 성탄절을 앞둔 12월에 총선이 열리는 것은 1923년 이후 처음입니다.
하원의원 650명을 뽑는 이번 총선의 최대 관심은 보리스 존슨 총리가 이끄는 집권 보수당의 과반 확보 여부입니다.
지난 7월 말 취임한 존슨 총리는 EU와 브렉시트 재협상 합의에 어렵게 성공했지만, 합의안이 영국 의회의 벽에 부딪히자 조기 총선 카드를 빼 들었습니다.
존슨 총리는 보수당이 과반을 확보하면 성탄절 이전에 브렉시트 합의안을 새 의회에서 통과시킨 뒤 당초 예정대로 내년 1월 말 EU에서 탈퇴한다는 계획입니다.
최근까지 실시 된 여론조사를 보면 보수당 지지율이 노동당에 비해 10% 포인트쯤 높아 보수당이 과반을 확보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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