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박광렬 기자
■ 출연 : 허재원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스포츠 소식 스포츠부 허재원 기자와 함께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일단 축구 얘기를 먼저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어제 동아시아챔피언십 경기가 있었는데 축구에 크게 관심이 없는 분들이 왜 손흥민 선수 안 나왔지 이런 생각을 했을 것 같아요. 어떤 대회인지 먼저 한번 들어볼까요?
[기자]
동아시아 네 나라가 출전하는 대회입니다. 원래는 한중일 그리고 북한이 출전하는 대회인데 이번에 북한이 안 나왔기 때문에 남자부에서는 홍콩, 여자부에서는 타이완이 대신 출전을 했습니다. FIFA가 주관하는 대회가 아니기 때문에 지금 한창 시즌 중인 유럽파는 차출이 불겅합니다. 그래서 우리 대표팀도 K리그 선수들 위주로 팀을 꾸렸습니다.
그래서 K리그 선수, 국내파 위주 선수로 선발이 됐는데 어제 홍콩과 2:0이었습니다. 이기긴 했는데 찜찜했던 것 같아요.
[기자]
우리나라가 지금 FIFA 랭킹이 41위고 홍콩이 139위입니다. 거의 100위 차이가 나는데 전력차가 당연히 크고요. 당연히 홍콩은 밀집수비로 나왔습니다. 원톱 공격수 한 명을 제외하고는 나머지 9명의 필드 플레이어가 두 겹, 세 겹 이렇게 수비벽을 쌓았는데요. 다행히 세트피스에서 2골이 나오면서 승점 3점은 챙겼습니다. 득점 장면을 먼저 보시죠. 전반을 거의 득점 없이 마칠 뻔했는데 전반 추가 시간에 다행히 황인범 선수가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김보경이 왼발로 차는 척하면서 빠졌고 황인범이 오른발로 절묘하게 감아차면서 홍콩 골문을 열었습니다. 황인범 선수가 최근 대표팀 경기에서 극심한 부진으로 팬들의 굉장한 많은 비난을 받았는데 마음의 짐을 조금 덜 수 있는 그런 골이었습니다.
두 번째 골도 후반 막판에 되어서야 나왔는데요. 코너킥 상황에서 김보경의 헤딩 패스를 나상호가 다시 헤딩슛으로 연결했습니다. 상대가 밀집수비로 나서는 상황에서는 역시 세트피스로 공략해야 한다는 사실을 증명해 준 경기였습니다.
사실 골 넣은 선수 중에 나상호 선수도 그렇지만 황인범 선수 같은 경우에 정말 많은 비판을 받아오지 않았습니까? 그동안 벤투호에서 왜 저 선수를 계속 쓰는지 모르겠다, 이 정도 수준의 비판이 있었는데 이번 경기로 마음의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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