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플로리다 해군기지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의 용의자가 사우디아라비아 현역 장교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우디는 적잖이 당황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 용의자가 미국에서 교육받을 만큼 별도로 선발된 장교인 데다 그가 트위터에 이슬람 극단주의자나 쓸 법한, 서방을 증오하는 글을 게시했다는 점에서 사우디 정부는 사안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사우디 국영 SPA 통신은 사건 발생 직후 살만 사우디 국왕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진심 어린 애도를 표하고 총격 사건을 규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살만 국왕은 통화에서 범인은 미국 국민을 누구보다 가장 존중하는 사우디 국민을 대표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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