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지난 1일 숨진 전 특감반원이 울산을 방문한 이유가 고래고기를 둘러싼 검·경 갈등 때문이라는 점도 거듭 설명했습니다.
국정 2년 차 부처 간 엇박자 점검을 위한 활동이었다며 당시 작성된 보고서를 공개했습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 발표입니다.
[고민정 / 청와대 대변인]
당시 울산에 내려가서 고래고기 환부사건에 대해서 알아봤다는 부분은 분명 제가 말씀드리기도 했습니다. 그와 관련된 보고 문건이 바로 이것입니다.
검찰 내부 여론 및 분위기를 작성한 문건이 그대로 있고요, 그리고 마지막에는 어떻게 조치를 할 것인지에 대한 부분이 명시가 되어 있습니다.
국정 2년 차 증후군 실태점검 및 개선방안 보고, 18년 1월 18일에 보고돼있는 문건을 끝나는 대로 여러분께도 배포해드리겠습니다. 그 안에 보시면 사회·교육·문화 분야에서 검경 간 고래고기 환부 갈등이라는 내용이 분명히 적혀있습니다.
사실관계조차 확인되지 않는 것들로 고인의 명예가 더이상은 훼손되지 않도록 언론인 여러분도 보도에 신중을 기해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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