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때마다 출사표를 던지며 황�" />
대선 때마다 출사표를 던지며 황�"/>
¡Sorpréndeme!

돌아온 '허본좌'...여의도에 부는 '창당 바람' / YTN

2019-11-28 7 Dailymotion

"내 눈을 바라봐 넌 행복해지고"

대선 때마다 출사표를 던지며 황당 공약으로 화제를 모았던 허본좌, 허경영 씨가 돌아왔습니다.

이번에는 신당을 창당해 비례대표 1번으로 내년 총선에 뛰어든다는 각오인데요.

당 이름은 '국가혁명 배당금당'입니다.

국민 한 사람당 매달 150만 원씩 배당금을 주겠다는 건데, 그 돈은 통일부 예산을 통째로 없애거나, 감옥을 없애고 대신 범죄자들에게 벌금을 받아 메꾸겠다는 등 다소 엉뚱한 공약을 내걸었습니다.

21대 총선에서 150석을 확보하고 책임당원은 150명으로 제한하겠다며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허경영 / 국민혁명배당금당 대표(어제) : 국민배당금을 150만 원씩 줄 것이고, 국회의원 150명으로 확보할 것이고, 당원 수는 당비를 내는 진성당원이 150명. 우리가 거의 확보가 돼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150, 150, 150' 이것을 이뤄야 대한민국 국민 배당금 혁명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의도에 부는 창당 바람이 심상치 않습니다.

무소속 이언주 의원에 이어 최근 '원조 친박' 이정현 의원도 신당 창당 의사를 밝혔는데요.

이정현 의원은 전문 관료와 40대 이하 청년층이 중심이 된 정당을 만들겠다며 포부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창당붐이 일다 보니 현재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정당은 34개나 됩니다.

홍익당과 자유의 새벽당, 낯선 이름들도 참 많죠.

창당준비를 신고한 곳도 오늘 기준으로 13개나 돼서, 지금보다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20대 총선 당시, 등록 정당은 모두 19개였습니다.

4년 전과 비교하면 2배가량 더 늘어난 셈이죠.

보수 빅텐트론을 제안했던 한국당은 이런 창당 움직임에 대해 불편한 기색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나경원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지난 25일) : 지금 사실상 정당다운 정당이 몇 개나 있습니까. 오늘날 국회도 사실 '떴다방' 다당제 수준입니다.]

군소 정당의 독자노선, 속셈은 제각각이라는 분석입니다.

패스트트랙에 올라간 선거법 개정안이 준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담고 있는 만큼, 선거법이 국회를 통과하면 소수 정당의 의석 확보가 유리해지기 때문인데요.

또 보수 대통합을 염두에 두고, 자신의 몸값을 높이기 위한 행보라는 해석도 나옵니다.

저마다의 계산법은 다르겠지만, 여의도에 부는 창당 바람이 거센 것만은 분명해 보입니다.

바른미래당...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191128215313496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