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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파업 첫 주말...수혐생·시민불편 이어질 듯 / YTN

2019-11-23 4 Dailymotion

철도노조가 지난 20일 전면 무기한 파업에 들어선 이후 첫 주말인데요.

이번 주말은 주요대학 50여 곳에서 수시면접과 논술시험이 치러져 수험생 불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철도노조는 파업해결을 위해 국토교통부가 직접 대화에 나설 것을 요구하고 있지만, 국토부는 사실상 거절 의사를 밝혀 파업 장기화가 우려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백종규 기자!

파업으로 이번 주말에는 막바지 가을 나들이객들의 불편도 있었겠지만,

대입 면접고사와 논술시험을 보는 수험생들 역시 혼란을 겪었겠군요?

[기자]
오늘 서울역은 평소 주말보다 더 사람들로 붐비고 혼잡한 상황인데요.

제 뒤를 보시면 열차표를 구하기 위해 사람들이 매표소 앞에 길게 줄을 선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하행선 일부 열차를 제외하고는 입석 표까지 매진됐다는 방송이 이어지고 있는데,

혹시나 하는 마음에 매표소로 사람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오늘로 철도노조가 파업을 벌인지 나흘째이고 첫 주말입니다.

열차표가 대부분 매진되면서 주말 열차 표 구하기 전쟁이라는 말도 나오는데요.

전체 열차 운행률은 74%까지 떨어질 전망입니다.

KTX는 100여 대 운행이 줄어 운행률이 67%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고 새마을호와 ITX 청춘 열차는 각각 59%, 무궁화호는 62%의 운행률이 예상됩니다,

오늘과 내일 주요 대학 50여 곳에서 논술고사나 수시면접 등을 치르고 있는데, 수험생들이나 학부모도 불편을 겪었습니다.

불안한 마음에 시험 예상시간보다 4~5시간 서두르기도 했는데요.

코레일은 수험생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열차가 지연 운행하면 KTX를 포함한 모든 열차에 추가 운임 없이 무료로 환승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다음 달 초까지 시험 일정이 이어지기 때문에 열차 이용 수험생들은 해당 열차 운행 여부를 확인하고 평소보다 서두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철도 노사가 공식적인 대화나 협상을 하지 않고 있다고 하는데요.

어떤 이유 때문인가요?

[기자]
코레일 노사는 파업 시작 이후에 별다른 대화나 협상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실무진 차원에서 물밑 접촉을 하는 정도인데요.

주무 부처인 국토부도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노사가 협상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철도 노사는 팽팽한 신경전만 벌이고 있습니다.

이처럼 파업 해결의 진전이 없자, 철도노조가 코레일이 아...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1911231619403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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