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부장판사는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되고, 현직 부장검사는 스폰서 파문으로 감찰을 받고 있다.
현직 판사가 구속된 것은 지난해 이른바 '명동 사채왕'에게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긴급체포돼 징역 3년형을 받은 최민호 전 판사 이후 1년 8개월만이다.
결국 양승태 대법원장이 6일 전국 법원장회의를 소집해 대국민 사과성명을 발표하기에 이르렀다.
작년에 이어 현직판사 구속이라는일이 거듭되어 법관 전체의 도덕성마저 의심의 눈길을 받게 되었다.
대법원은 누구보다도 높은 수준의 윤리의식과 도덕성을 갖추어야 할 법관이 구속에 이를 정도로 심각한 혐의를 받는 점에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며 깊은 유감과 사죄의 뜻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