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다음 달 임기 반환점을 앞두고 출입기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북측이 금강산 남측 시설물을 철거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기존의 금강산 관광 방식은 안보리 제재 때문에 계속 되풀이하기 어렵다며 새로운 해법이 필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김영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출입기자 초청해 소통의 자리를 가졌군요?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청와대 녹지원에서 출입기자 초청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언론은 진실을 보도하는 것이 가장 큰 힘이라고 강조하고, 진실을 알리는 노력을 통해 국정의 동반자 역할을 해줘서 고맙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 발언 듣겠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 지금은 언론이 진실을 알리는 것을 가로막는 권력의 작용은 전혀 없었습니다. 이제 마음껏 진실을 밝힐 수 있게 됐고, 오로지 과연 이게 진실인가, 또 우리가 진실을 균형 있게 알리고 있나 하는 스스로의 성찰이나 노력 이런 것이 필요할 뿐입니다.]
문 대통령은 북측이 금강산 남측 시설물을 철거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기존의 금강산 관광 방식은 안보리 제재 때문에 계속 되풀이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새로운 방식을 찾아보는 계기로 삼겠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금강산 관광 자체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재 위반에 해당되지 않지만, 관광의 대가를 북한에 지급하는 것은 위반이 될 수 있다면서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금강산 관광 문제를 들고나온 것에 대해서는 우리 국민 정서에 배치될 수 있고, 그런 부분들이 남북관계를 훼손할 수도 있다고도 언급했습니다.
북미 비핵화 협상과 관련해서는 남북 간에 말하는 '완전한 비핵화'라는 말이 미국이 원하는 비핵화 수준과 같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안전과 밝은 미래가 보장되어야 한다는 김정은 위원장이 바라는 조건을 미국이 대화를 통해 받쳐줄 수 있는가가 문제라고 밝혔습니다.
법무부 장관 외에 추가 개각은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고요?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현재 공석인 법무부 장관을 인선하는 외에 추가적인 개각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 녹지원에서 열린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현재 검찰개혁 조치가 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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