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그룹 방탄소년단의 팬들을 위한 전용 공간이 서울 강남에서 문을 열었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국내는 물론 해외 팬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졌는데요.
김대겸 기자가 현장을 직접 다녀왔습니다.
[기자]
이른 아침, 핑크빛 건물 입구 쪽으로 10대 소녀들이 끝도 없이 줄지어 늘어섰습니다.
서울 강남에 새로 문을 연, 그룹 BTS의 팝업스토어를 찾은 방탄소년단 팬 '아미'들입니다.
[조은지 / 인천시 구월동 : 아침 7시부터 3시간 정도 기다렸는데 들어가서 체험 존도 경험해보고 싶고 예쁘게 꾸며진 것도 다 사진 찍고….]
한국에 기념 상점이 열렸다는 소식에 세계 각국 팬들이 한달음에 달려왔습니다.
[크리스티나 / 방탄소년단 독일 팬 : 2시간 정도 이곳에 서서 기다렸는데, 안에 들어가서 좋은 기념품들을 사고 예쁜 공간에서 시간을 보내고 싶습니다.]
개점 시작 얼마 지나지 않아, 캐릭터 인형과 응원 봉 등 각종 기념품이 순식간에 동이 납니다.
한 자리에서 방탄소년단을 가까이 느낄 수 있는 전용 공간은 팬들에게 큰 즐거움입니다.
[프리나 / 미국 텍사스주 : 이곳에 와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장소들이 마련돼 있어서 좋았고, 곳곳에 뮤직비디오가 틀어져 있고 AR 체험 존에서 사진을 찍을 수도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와서 즐길 수 있는 곳인 것 같습니다.]
지하 1층과 지상 3층 크기 건물 곳곳에는 팬들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 공간도 마련됐습니다.
물품 구매뿐아니라 다양한 체험을 직접 해볼 수도 있는데요, 이처럼 증강현실을 이용해 멤버들과 함께 춤을 출 수 있는 건 물론 영상도 가져갈 수 있어 팬들의 즐거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뮤직비디오 세트장을 재현한 공간에서 친구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응원 메시지도 남겨봅니다.
[양지수 / 서울시 압구정동 : 일단 밑에서 기념품 구경하고 여기는 이제 뮤직비디오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어서 체험하고, 춤을 출 수 있는 공간도 있어서 춤·영상을 다 찍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았아요.]
방탄소년단 팬들을 위한 복합체험공간 강남 'HOUSE OF BTS'는 내년 1월 5일까지 운영됩니다.
YTN 김대겸[[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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