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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구리와 개, 말과 희귀 품종 새가 공존하는 법 / YTN

2019-10-18 152 Dailymotion

너구리와 개가 한 우리에 살면서 누가 너구리이고 누가 개인지 동화되어가는 동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또 폴란드에서는 열심히 풀을 뜯고 밟아주는 방법으로 희귀 품종 새들의 서식지를 보존하는 말들의 노력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동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새끼 너구리 한 마리가 식사 시간이 되자 먹이를 빨리 달라고 유리벽을 타고 오르려 애쓰고 있습니다

검은색 강아지는 사과를 먹고 있습니다

너구리는 개밥 위에 얹어진 바나나 등 과일을 즐겨 먹고 마치 강아지처럼 자원봉사자에게 안기거나 어깨에 올라타는 등 재롱을 떱니다

너구리가 부모로부터 버림을 받고 이곳 동물원으로 옮겨진 뒤 강아지와 형제처럼 함께 지내며 서로의 정체성에 혼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너구리가 높은 곳을 잘 올라가는 것을 지켜볼 때마다 강아지는 자신의 발톱이 날카롭지 못하다는 사실에 실망합니다

[예브제니아 리조바 / 자원봉사자 : 강아지는 너구리가 높은 곳을 잘 오를 때 절망하곤 합니다. 강아지는 신음을 내면서 슬픈 표정을 짓습니다. 가슴이 아픕니다. 강아지는 자신을 너구리라 생각하고 너구리는 자신을 강아지라 생각하는 듯 합니다.]

폴란드에서는 말과 희귀 품종 새들의 공존하는 법이 눈길을 끕니다

키가 높은 풀보다는 낮은 풀에서 알을 낳고 번식하기를 선호하는 희귀 품종 새들을 위해 말들이 열심히 풀을 뜯고 발굽으로 밟아주는 것입니다

[로만 칼스키 / 폴란드 조류보호협회 : 검은 꼬리 도요와 댕기물떼새 등 희귀 품종 새들은 낮은 풀숲에서 둥지를 틀고 먹이를 찾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말들이 큰 풀을 뜯어 먹고 발굽으로 밟아주지 않으면 그 새들은 보금자리를 만들지 않습니다.]

말들은 이렇게 지역을 옮겨 다니며 풀을 뜯어 희귀 품종 새들이 선호하는 서식지를 만들어줍니다

동물 세계의 오묘한 공존 방법이 새삼 놀라움을 주고 있습니다

YTN 이동우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1910190346345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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