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18번째 맞는 '산의 날'인 데요.
최근 대도시 인근에 다양한 산림복지시설이 조성되는 등 맞춤형 숲 체험 시설이 전국 곳곳에 들어서고 있습니다.
이정우 기자입니다.
[기자]
대전 도심권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숲체원이 문을 열었습니다.
중부권 최초의 국립숲체원으로 유아와 어린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숲 교육 전문 산림복지시설입니다.
녹색 자금 2백억 원이 투입됐으며, 산림 33ha에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 면적 3천㎡ 규모로 연간 이용객 만여 명이 목표입니다.
[정향순 / 수원시 정자동 : 도시에서 살다 보니까 숲이라는 것을 늘 마음속에 그리고 있는 데요. 딱 와서 보니까 아! 머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국립대전숲체원은 다양한 숲 체험 활동을 통해 국민이 산림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배우고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꾸며졌습니다.
이처럼 산림복지 서비스를 다각화하기 위한 맞춤형 숲 체험시설이 전국에 조성되고 있습니다.
국립산림치유원을 비롯해 나주와 횡성, 칠곡, 장성 등에 지역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시설이 차례로 들어섭니다.
이렇게 조성된 권역별 산림 복지시설은 그동안 육성한 숲 해설가 등 산림복지 전문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2022년까지 일자리 5천 개를 창출한다는 계획입니다.
[김재현 / 산림청장 : 도시민들이 직접 이용하기 쉽게 교통체증이라든가 이런 걸 피해서 가까이에서 숲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정책들 계속 추진할 계획입니다.]
'숲은 내 삶, 숲을 국민의 품으로'라는 주제로 열린 '산의 날' 행사.
산림의 가치와 혜택을 국민에게 되돌려 주는 메시지를 통해 숲이 국민에게 한 발짝 더 다가서고 있습니다.
YTN 이정우[[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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