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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심 4차 소환, 수사 막바지...영장 검토? / YTN

2019-10-14 17 Dailymotion

■ 진행 : 이재윤 앵커, 이승민 앵커
■ 출연 : 이웅혁 /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양지열 /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지난 주말에 조국 장관의 부인 정경심 교수가 네 번째로 검찰조사를 받았습니다. 17시간 장시간 동안 조사를 받고 돌아갔어요.

[양지열]
사실 조사 자체는 그날 오후 5시 40분 정도까지 9시간 정도를 했고 나머지 시간은 조서를 검토하는 시간이었다라고 합니다. 왜 이렇게 조서 검토에 오랜 시간이 걸렸을까 생각을 해 보면 그만큼 검찰에서 이 사안을 둘러싸서 가지고 조사를 했던 기존 자료들이 굉장히 많았을 거예요.

그러니까 검찰이 누군가를 조사한다고 하는 게 그냥 불러놓고 그 사람에게 하고 싶은 말 다 해 봐라라고 얘기를 듣는 수준이 아니거든요.

당연히 그동안 조사했던 부분들이 누군가는 이렇게 얘기를 하고 어떤 자료가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다 인정을 하느냐, 아니면 부인한다면 왜 부인하느냐 이런 부분들을 집중적으로 추궁하는 그런 조사이기 때문에 이거를 말로 들어서 거기에 대해서 답변하는 것과 또 그 자료를 직접적으로 보면서 이런 내용들에 대해서 질의가 있었구나라는 걸 다시 봤었을 때는 그게 시간이 오래 걸릴 수밖에 없는 그런 부분이 하나가 있고. 또 한 부분은 부차적으로 정경심 교수가 건강상의 문제가 있다고 하지 않습니까.

시력조차도 좋지 않다라고 한다면 또 그 부분에 있어서도 어느 정도 시간이 길어질 수 있었던 이유가 되겠죠.


그러니까 토요일날 오전 9시에 검찰에 출두를 해서 다음 날 새벽 2시 가까이 조사가 끝난 것인데 이번 조사에서는 사실 사모펀드와 관련한 의혹이 집중적으로 조사가 이루어졌다고요?

[양지열]
그러니까 이미 지지난주인가요, 5촌인 조범동 씨에 대해서는 기소가 이루어졌고 그 공소장에 정경심 교수와 어떤 식으로 연관이 돼 있다고 검찰이 보는지가 상당 부분 나와 있습니다. 거기에는 예를 들어서 정경심 교수 같은 경우에는 지금 5억을 직접 아니면 동생이 빌려준 것이다라고 그렇게 주장을 하고 있는데 거기에 5촌 공소장에는 투자라는 표현이 들어가 있거든요.

그 얘기는 사모펀드 운용사에 직접적으로 투자를 했다라고 검찰은 보고 있다라는 거죠. 그래서 그런 부분들이 공소장을 통해서... 그 공소장에는 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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