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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황창규 회장, '경영고문 위촉 의혹' 경찰 출석 / YTN

2019-10-11 5 Dailymotion

'경영 고문 부정 위촉 의혹'을 받고 있는 KT 황창규 회장이 오늘 아침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김대근 기자!

황창규 회장이 구체적으로 어떤 의혹을 받는 건가요?

[기자]
황창규 회장은 오늘 아침 7시쯤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황 회장은 전문성을 고려하지 않고 경영 고문을 위촉해 로비에 활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이 의혹은 더불어민주당 이철희 의원이 경영고문 14명의 명단을 공개하면서 제기했는데요.

이 의원은 지난 3월 KT가 정치권 인사, 군인 출신 등을 경영고문으로 위촉한 뒤 자문료 명목으로 20억 원 정도를 지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KT가 이들 경영고문을 사업을 수주하거나 정치권에 로비를 하는 데 활용했다며 수사를 통해 전모를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KT 새 노조 등은 황 회장이 경영 고문을 위촉해 고액의 자문료를 지급한 것이 업무상 배임죄, 뇌물죄에 해당한다며 황 회장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사건을 넘겨받은 경찰은 KT 광화문지사 등을 3차례 압수수색하고, 황 회장의 비서실장을 지낸 측근들을 불러 조사하며 황 회장 소환을 준비해 왔습니다.

황 회장 조사를 통해 의혹의 실체가 드러날지 주목되는데요.

경찰은 황 회장이 경영고문 위촉과 활동에 관여한 정도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황 회장에 대한 조사는 오늘 밤 늦게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경찰청에서 YTN 김대근[[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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