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세계 한인의 날 기념식에서 정부가 추진하는 2032년 서울·평양 공동 올림픽을 개최하는 데 750만 재외동포들도 힘을 보태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지난 100년 동안의 성취에는 동포들의 애국과 헌신이 있었다면서 앞으로 100년에도 동포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 대한민국이 지난 100년 이뤄낸 성취에는 동포들의 애국과 헌신이 담겨있습니다. 앞으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100년에도 750만 재외동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100년 전 각지에서 휘날리던 태극기가 우리를 하나로 뭉치게 해주었듯이 저는 오늘 동포 여러분께 다시 한 번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위해 함께 해주시길 요청드립니다. 동포들의 애정 어린 노력이 평창 동계올림픽을 성공적인 평화 올림픽으로 만들어냈듯 2032년 서울·평양 공동 올림픽을 개최하는 데에도 동포들께서 힘을 보태주시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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