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딸의 대학 성적 특혜 의혹과 관련해 검찰에 고발당했습니다.
사립학교개혁과 비리추방을 위한 국민운동본부는 오늘 오전, 관련 의혹을 수사해달라며 나 원내대표를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습니다.
운동본부 측은 나 원내대표가 장애인 학생에 대한 별도의 성적 부여를 언급한 뒤 성신여대에 입학한 장애 학생 가운데 유일하게 나 원내대표 딸의 성적이 정정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나 원내대표는 딸의 성신여대 입학, 아들의 미국 예일대 입학 관련 의혹으로도 검찰에 고발당했습니다.
운동본부 측은 또, 최성해 동양대 총장이 허위 학력과 경력으로 자신을 교육전문가로 포장해 이익을 취했다는 의혹도 수사해달라며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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